아름다운 글

마음이 힘들어질 때...

희 망 2017. 11. 28. 22:29

그리운 등불 하나"


마음이 힘들어질 때



서로 마음 든든한 사람이 되고

때때로 힘겨운 인생의 무게로 하여

속마음마저 막막할 때 우리 서로 위안이 되는

그런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누군가 사랑에는 조건이 따른다지만

우리의 바램은 지극히 작은 것이게 하고  

그리하여 더 주고 덜 받음에 섭섭해말며


문득 스치고 지나는 먼 회상 속에서도

우리 서로 기억마다 반가운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어쩌면 고단한 인생길 먼 길을 가다

어느 날 불현 듯 지쳐 쓰러질 것만 같은 시기에

우리 서로 마음 기댈 수 있는 사람이 되고

 

견디기엔 한 슬픔이 너무 클 때

언제고 부르면 달려 올 수 있는 자리에

오랜 약속으로 머물길 기다리며

 

더없이 간절한 그리움으로 눈 시리도록

바라보고픈 사람

우리 서로 기쁜 사람이 되었으면 합니다.


- 좋은 글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