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보길도 세연정
희 망
2011. 11. 28. 12:36
윤
윤선도(1587~1671)는 조선 중기의 문신이며 시조 작가다. 자는 약이(約而). 호는 고산(孤山)· 해옹(海翁). 치열한 당쟁으로 일생을 거의 벽지의 유배지에서 보냈으나, 경사(經史)·의약·복서(卜筮)·음양지리에 해박하고, 특히 시조에 뛰어났다. 가사 문학의 대가인 정철과 더불어 시조 문학의 대가로서 국문학사상 쌍벽을 이루며, 특히 자연을 시로써 승화시킨 뛰어난 시인이었다. 문집 고산유고에 시조 77수와 한시문 외에 2책의 가첩(歌帖)이 전한다. 작품으로 견회요, 우후요, 산중신곡, 산중속신곡, 어부사시사 오우가 등이 있다.
고산 윤선도는 조선 인조 때 보길도에 13년 동안 은거하며 살았다. 한반도의 남쪽 끝 해남에서 다시 배를 타고 1시간 가량 들어가는 비경의 섬, 보길도. 고산 윤선도가 아름다운 자연을 보고 '신선이 사는 곳'이라 일컬었던 보길도의 정취에 빠져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