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주사 1편
조계종 제21교구 송광사의 말사로 운주사라고도 한다. 신라말 도선국사가 풍수지리에 근거해 비보사찰로 세웠다는 설이 있다. 출토된 유물로
볼 때 늦어도 11세기 초에는 건립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1530년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운주사는 천불산에 있는 절로 석조감실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고 1984년 발굴조사에서 '홍치 8년'이라 새겨진 기와편이 발견되어 조선 초기까지는 존속했던 것으로 보인다.
정유재란으로 폐사된 것을 1800년 경 설담자우가 불상과 무너진 불탑을 세우고 약사전 등을 중건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주변에 91구의 석불(완형 50구)과 21기의 석탑 등이 흩어져 있다. 대표적 유물은 석조불감(보물 제797호)·
9층석탑(보물 제796호)·원형다층석탑(보물 제798호)·와불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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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주사는 한 계곡에 수많은 석불과 석탑이 무리지어 있다는 점이나 토속적인 조형성으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신비스러운 곳으로 인식되어 왔다. 이처럼 운주사는 워낙 신비스러운 사찰인지라 석탑의 건립 배경이나 건립 연대에 대해서 다양한 견해가 있다. 양식적으로 보면 운주사의 석탑은 대부분 고려 중기 이후에 건립된 것으로 판단된다. 곧 운주사 석탑들에서 나타나는 다양성과 무정제성(無整齊性)을 보아 건립 연대를 낮추어 볼 수밖에 없는 것이다. 통일 신라 석탑들이 보여준 정형적인 감각은 사라지고 약간의 무계획적이고 거친 듯한 무작위(無作爲)의 기법이 운주사 석탑들에서 나타나기 때문이다.
일주문 '영귀산 운주사' 현판 글씨는 남전 원중식(南田 元仲植) 선생의 글씨다.
운주사 초입 좌측 산아래에 아무렇게나 서 계신 부처님들이 사찰로 들어서는 나그네들을 맞이하고 계심인지,
각양의 부처님 모습에서 편안함을 느낀다...
두손을 가슴에 언고 땅에 누워있는 불상의
특이한 모습이다
팔배게를 하고 옆으로 누워 있는
편안한 불상의 모습.
어느 사찰에도 볼 수 없는 특이한 모습이다
운주사구층석탑
보물 제796호. 높이 10.7m. 이 석탑은 운주사 석탑 가운데 크기가 가장 크고 높은 것으로 큰 바위 위에 세워져 있다. 커다란 바위 위에 3, 4단의 각형 받침을 조각하고 그 위에 바로 탑신이 놓여 있는 형식으로 지대석과 기단부가 생략되어 있는 점이 특이하다.
대웅전으로 가는 길 오른편 산기슭 군데군데 암벽에 기대 선 불상들이 보인다.
이런 석불상들은 10m의 거불에서 부터 수 십cm의 소불에 이르기까지 운주사의 산과 들에 흩어져 있다.
이들 불상은 대개 비슷한 양식을 보여주고 있는데 평면적이고 토속적인 얼굴모양, 돌기둥 모양의 신체,
어색하고 균형이 잡히지 않은
팔과 손, 거칠고 규칙적인 옷주름, 두툼한 돌다듬 기법 등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는
운주사에 있는 불상만의 독특한 모습이라 한다.
석탑에서 오랜 세월의 흔적을 볼 수가 있다
운주사의 매표소를 지나 일주문을 들어 서면
좌 우측으로 부처의 비석들이 이곳 저곳 자리를 하고 있다
오랜 옛날 이곳은 천불 천탑이 있었다고 한다
정유재란으로 폐사된 것을 1800년 경 설담자우가 불상과 무너진 불탑을 세우고 약사전 등을 중건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지금은 그 흔적만이 기록으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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