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화순 야사리 마을 느티나무,은행나무

희 망 2019. 1. 29. 23:52

원본보기 사진클릭

야사리 마을에 있는 느티나무는 1982년 보호수로 지정되었으며, 2005년 7월 13일 전라남도 기념물 제235호로 지정되었다.

거대한 느티나무 2그루로, 수령은 약370~400년이며 놓이는 23m~25m, 둘레는 4.9~5.3m, 지름은 14~19m이다.

전라남도 화순군 이서면 야사리 동면중학교 야사분교 운동장 한쪽에 위치하고 있다.

마을 사랑들은 이 느티나무를 신성하게 여겨 수호신으로 보호하고, 지금도 당산제를 모시고 있는 당산나무로서,

사방으로 가지를 뻗고 있는 우람한 형태로 생육상태 또한 양호하다.


야사리는 무등산에서 발원한 영신천을 따라 형성된 자연촌락이며 이곳에 사람이 살기 시작한 것은 1500년경 이라고 추정된다.

야사리에서는 약 800년의 전통을 이어 해마다 정월대보름에 당산제를 올리며 새해의 풍년과 행운을 기원하며,

이 마을의 당산나무는 기념물로 지정된 느티나무 외에도 두 그루가 더 있다.

한 그루는 1982년 11월 4일 천연기념물 제303호로 지정된 화순 야사리 은행나무 이다






화순 야사리의 은행나무는 수령 500년 이며, 나무 크기는 높이 27m, 가슴높이의 둘레는 9.12m, 뿌리 근처 둘레는 11.2m,

가지의 길이는 동서 24.3m, 남북 27m로 야사리 마을의 집뜰 한쪽에 있다.

줄기 중심은 동굴처럼 뚫어졌으나 나무에서 싹이 나와 자라고 있다.

가지 사이에는 혹 또는 짧고 뭉뚝한 방망이 처럼 생긴 유주가 아래를 향해 달려 있다.

조선 성종(재위 1469~1494)때 이곳에 마을이 들어서면서 심은 것이라고 하며, 신통력이 있어 국운이 융성하면

나라의 화평을 알리고, 때로는 우는 소리를 내어 전란과 나라의 불운을 알렸다고 한다.


마을 사랑들은 이 나무를 신성하게 여겨 매년 정월 대보름에 제사를 지내고 새해의 풍년과 행운을 기원했다고 한다.

오랜 세월에 걸쳐 자라오는 동안 많은 전설이 생겼다.

국운의 융성과 평화를 알려주고 우는 소리를 내어 전란을 미리 알려줬다고 한다

주간의 중심은 썩어서 비어 있어 뿌리의 근처에는 맹아가 많이 돋아서 자라고 있다.

화순 이서면 은행나무는 마을이 형성된 시기를 알려주고 있는 나무이며 문화적 생물학적 자료로서의 가치도 놓아

천연기념물로 지정 보호하고 있다


은행나무 양쪽에 유주(아래로 방망이 모양으로 자라는 나무)가 자라고 있는 모습이 특이하다

사진을 확대해서 보면 잘 보임. (확대 사진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