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동행

혜원 전진옥
가을이 저물어 가는 길목에서
우리는 나란히 걸어갑니다

바람에 흩날리는 낙엽처럼
지나온 날들은 추억이 되고
함께한 마음은 온기가 됩니다

말없이 곁을 지켜주는 사람
작은 미소로 힘이 되어주는 사람

그런 인연이 있어
11월의 길은 외롭지 않습니다

함께라서 감사한 계절
우리의 동행이 오래도록
따뜻한 추억으로 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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