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6월 9일 감동의 새벽편지
고통

아프고 나야 면역력이 생기듯
고통은 나를 성숙하게 만드네

그대는 얼마나 아프셨나요
얼마만큼 눈물 흘려야 했나요

울음 지나가면 웃음이 찾아오듯
고통을 이겨내니 열매를 맛보네요

- 소 천 -

마냥 편하게 지내면 좋으련만
오늘도 한 홉의 눈물로 나는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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