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은 하계보다 겨울 산행에 국내 최고의 눈꽃 산행지다.
덕유산 향적봉의 높이는 1614m. 남한에서는 네 번째로 높다.
이 높은 봉우리를 손쉽게 오를 수 있다.
바로 무주리조트에서 곤돌라가 향적봉 턱밑(설천봉)까지 운행되기 때문.
이 덕택에 고산의 풍모가 물씬한 향적봉 정상을 가볍게 오를 수 있다.
향적봉에서 남덕유산을 향해 1.3km 떨어져 있는 중봉까지의
‘아름다운 풍경은 산악인들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덕유산 주릉 종주의 일면을 맛볼 수 있게 해준다.
높낮이가 거의 없는 고원을 따라 설국으로 빠져드는 기분은 경험하지 않고는 감히 말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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