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건드림 당하는 걸 싫어서가 아니라,
자신을 만지는 사람에게 상처줄까 두려워 붙여진 꽃말 같다.
실제 엉컹퀴는 온 몸에 억센 털들이 많이 나 있어 너무 꽉 쥐면 손바닥에 가시가 박힌다.
나태주/내가 알 것만 같아
라일락꽃
시계 풀꽃
꽃내음에 홀려
창문 열면
5월의 눈부신 햇살
싱그런 바람
왠지 나는 부끄러워라
내가 너를 생각하는 이 마음을
네가 알것만 같아
혼자 서 있는 나를
네가 어디선 듯
숨어서 가만히 웃고 있을 것만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