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풍과 함께 지구 경계에 도달한 대전입자1)  지구 자기장에 붙잡혀 지구 대기로 진입하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입자들이 지구 대기의 공기 분자와 충돌하면서 다채로운 빛이 발생한다. 오로라의 색은 대기 중의 기체 분자의 종류에 따라 달라진다. 색과 형태, 밝기가 시시각각 바뀌어 움직이고 있다는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오래전부터 신비로운 현상으로 여겨졌으며 많은 전설과 신화의 원천이 되기도 했다.

오로라는 주로 지구 자극과 가까운 북극과 남극 지역에서 일어난다. 북반구에서 나타나는 오로라를 북극광(Aurora borealis), 남반구에서 나타나는 오로라를 남극광(Aurora australis)이라 한다. 오로라는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새벽의 여신 아우로라(Aurora)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이런 이유로 오로라를 ‘여신의 드레스’에 비유하기도 한다.

오로라는 북극점에서 10~20도 내에 있는 지역에서 가장 활발하게 나타난다. 북극이나 남극과 가까운 북위 60도, 남위 60도 이상의 지역이라면 오로라를 볼 수 있다. 북반구에서는 알래스카와 그린란드, 아이슬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캐나다, 러시아 북부 등이 대표적이다. 태양풍이 강해 지자기 폭풍(Geomagnetic Storm)이 일어나면 더 낮은 위도에 있는 지역에서도 관측이 가능해진다.

 

 

 

 

봄이 오면 내 가슴에도 꽃이 피네 / 이채

천지에 봄이 오고

지천에 꽃이 피면

내게도 가꾸고 싶은 뜰 하나 있네

​봄비처럼 촉촉한

물빛 고운 가슴으로

소망의 꽃 한 송이 피우고 싶네

​초록빛 물결로

기지개를 켜는 무지갯빛 꿈이여!

풀 향기 꽃향기로 아름답고 싶네

​밖을 보고

안을 다스리지 못하면

행복을 찾기 어렵고

​앞을 보고

뒤를 돌아보지 않으면

지혜를 구하기 어렵다지요

​정직의 꽃, 겸손의 향기로

하루를 살더라도

진실한 꽃 마음이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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