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식물. 근경은 옆으로 뻗고, 잎은 너비 1, 2㎝로 선형이며, 가장자리의 톱니가 딱딱하기 때문에 톱날같이 작용한다. 꽃은 길이 20-30㎝로 9월에 피며, 전초는 지붕 덮는 데 이용하고 뿌리는 이뇨제로 사용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억새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가 을 편 지

                                   시인 / 서현숙

 

당신과 나

은명처럼 만나게

될 날을 생각하며

그리워하던 날에

 

가슴 아려오는

아릿한 마음으로

사랑은 바람 타고

단풍나무에 앉아

 

인생의 가을

드릴 수 있는 것

무엇일까 생각하지만

아무 것도 없는데

 

내 마음 깊은 영혼 속

처연한 울음 삼키고

길 떠나려 할 때

친구가 되어

 

그리움에

아쉬움 주고받으며

갈잎 같은 마음이라도

그대에게 드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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