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상한 가지

허허로이 쓸쓸해 보이지만

겨울의 길목에서

바라보는

자연의 여유로움은

결코

꼭 그렇지만은 않은것 같다.

 

 

 

 

 

 

차거운 바람

나뭇가지 여위게 하고

여유롭던 들판이

허허로운 가슴 이 되는

겨울로 가는 길

그 길에 따스한 기억

새롭게 하는

한 점 그림 같은

사랑의 모습 그려 봅니다.

가슴이

가슴을 안아주고 싶어

모두가 아름다워 지는 세상

그 세상 보이는 마음

사랑의 눈으로만 보이는

잃어버리지 않은 천사의 노래

그대와 내게 달려있어

겨울로 가는 길이

춥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겨울나무 앙상한 가지에

포근히 눈꽃을 피우며

사랑하는 마음에도 새하얀꽃

활짝 피었으면 좋겠습니다.

(글 미상, 모셔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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