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6월 23일 감동의 새벽편지
세상에서 가장 좋은 나무

세상에서 가장 좋은 나무는
나무랄 것 없는 나무이다
나무는 한번 심기 우면
그 자리에서 자라 그 자리에서 죽는다

물론 한두 번 분갈이로 옮겨지기도 하지만
그것은 더 잘 자라게 하기 위함이다
결국 나무는 절대로 심긴 자리에서
심은 자의 목적을 스스로 바꾸지 않는다

겉모습은 사시사철 바뀌지만,
그 중심은 결코 바뀌지 않는다
그래서 사람들은 나무를 좋아한다

- 소 천 -

우리도 세월이 흘러 겉모습은 바뀌지만
인간으로서의 품성은 굳건히 지켜나가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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