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새풀(꽃말) : 친절, 세력, 활력

옛 노래에 ‘으악새가 슬피 운다’는 구절이 있다.

여기서 으악새를 으악, 으악 하고 우는 새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는 억새가 몸을 부딪치며 내는 소리를 표현한 것이다.

으악새란 억새의 경기도 방언이다. 억새가 만발한 가을을 멋지게 표현한 노랫말이다.

 

 

 

 

 

 

 

 

 

억새풀 인생人生     /강대실

 

등성마루

성큼 올라앉았다.

 

여직 못다 버린

그리움 사무쳐

 

쉰 해와 달

빈 하늘가 겉돌며

 

속 채우지 못해

길 잃은 바람에 흔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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