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의 마지막 날


깊어 가는 아름다운 가을

10월의 끝자락 마지막 날
그대와

함께 라면 참 좋겠습니다

 

먼 훗날 그리움의 아픔이 있을 지라도
그대와

함께 라면 견딜 수 있습니다

떨어지는 낙엽 쓸쓸해 보일 지라도
그대와

함께 라면 포근한 마음으로 

행복을 느낄 수 있습니다

쓸쓸함이 더해 가는 10월의 마지막 끝자락
그대와

함께 만들어 가는

아름다운 추억 간직 할
날 이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촉촉이 젖어드는 샘물 같은 신선한 마음으로
그대와

함께 하는 10월의 마지막 날 이었으면

정말 정말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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